말러가 빈 가극장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비교적 젊은 시절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함부르크 가극장 지휘자 생활까지의 말러의 생애, 교향곡 1번부터 3번까지의 해설과 분석, 그리고 그에 해당하는 음반 및 영상물 리뷰가 책 한권으로 통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 부분은 주로 역사적인 자료를 많이 인용하여 독자들에게 말러의 인생을 좀더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애 전반을 직접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음악 해설 부분은 교향곡의 작곡 배경, 초연, 출판, 프로그램, 가곡집과의 연관성, 여러 판본의 비교, 악장별 분석 등을 다루고 있다. 부록으로 말러가 젊은 시절 작곡한 미완성 작 혹은 파기된 작품의 목록, 빈시절 이전에 지휘한 오페라 이외의 레퍼터리, 말러 학자 일람 등을 실어 말러에 관하여 좀더 세부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독자의 기대에도 부응하고자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