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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글쓴이
김형경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04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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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형경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시가, 198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중편소설 「죽음 잔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세월』 『울지 말아요, 기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 『외출』 『꽃피는 고래』, 소설집으로 『단종은 키가 작다』 『담배 피우는 여자』, 시집으로 『시에는 옷걸이가 없다』 등이 있으며, 심리 에세이 『남자를 위하여』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만 가지 행동』 『소중한 경험』을 펴냈다. 제10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그녀의 다섯 번째 소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함부로 들추어보거나 섣불리 마주쳐서는 안 될 '아쉽고 허망하고 박탈당한 것들을 맨얼굴로 만난다. 그녀의 붓끝을 통해 우리는 마음속의 바람구멍을 열어, 지리멸렬하고 무미한 삶을 지탱시키는 환상을 선택하는 특별한 조건을 만나게 된다.

사랑과 성, 유토피아 등 우리의 삶에 깃들어 있는 환상에 대한 주의 깊고 세밀한 고찰이면서도 동시에 그 환상을 쉬이 놓지 못하는 이들에게 연희는 말하고 있다. 환상을 마음껏 빛나고 아름다운 것, 현실과 무관하며, 허황된 것, 가장 충만해서 서러운 것으로 영접할 때, 우리는 비로소 비루하고 지리멸렬한 생을 지탱시켜 줄 각별한 에너지 하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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