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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와 기호들
글쓴이
질 들뢰즈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4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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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질 들뢰즈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파리 8대학에서 1969년 미셸 푸코의 뒤를 이어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7년에 은퇴했다. 페르디낭 알키에, 조르주 캉길렘, 장 이폴리트 등을 사사했다. 인공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해 연명하다 1995년에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했다. 일찍부터 철학사를 해석하는 뛰어난 역량과 독특한 관점을 인정받았다. 동일성과 초월성에 반하는 차이와 내재성의 사유를 통해 기존 철학사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했다. 1962년 『니체와 철학』을 출판해 현대철학의 새 지평을 열었고, 1968년 국가박사 학위논문 『차이와 반복』에서는 니체적 관점에서 서양 철학사의 새로운 초상을 그려 냈다. 이 성취는 1972년 펠릭스 과타리와 함께 저술한 『안티 오이디푸스』를 통해 정치철학의 근본 문제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연장되어, 니체를 통해 프로이트를 비판하고 맑스를 수용하는 일을 완수하고 예술과 과학의 힘을 재발견했다. 주요 저서로 『경험주의와 주체성』, 『칸트의 비판철학』, 『베르그손주의』, 『스피노자와 표현 문제』, 『의미의 논리』, 『감각의 논리』, 『운동-이미지: 영화1』, 『시간-이미지: 영화2』, 『주름: 라이프니츠와 바로크』 등이 있다. 또 과타리와 함께 『천 개의 고원』, 『철학이란 무엇인가?』 등을 저술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프루스트의 작품은 지인들 사이에서 꾸준한 담론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 들뢰즈의 시선으로 살펴본 프루스트 비평서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등장인물과 사물들을 하나의 '기호체계'로서 인식하면서 사교계의 기호들, 사랑의 기호들, 감각경험의 기호들, 예술의 기호들을 발견하고 있다.

개정판『프루스트와 기호들』의 1부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나타나는 기호들의 방출과 해석에 관한 내용이며, 2부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하는 측면에서 기호들 자체의 생산과 증식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벨기에 루뱅 대학에서 들뢰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역자의 해설은 들뢰즈의 철학과 문학론 전반을 소개하고, 그 안에 차지하는 프루스트론의 의미를 밝히고 있어, '들뢰즈'와 '문학'의 관계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반가운 길잡이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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