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개정본으로 펴낸 이 책은 자료수집 기간 10년, 원고집필 기간 3년, 총 6,500매에 이르는 원고에 1,000여 점의 사진 자료를 수록한 저자 필생의 역작으로, 꽃에 관련된 고금의 모든 문헌과 자료를 망라한 기념비적 작업의 결실이다.
경북지사, 내무부장관 등을 역임한 저자가 방대한 자료와 조사를 바탕으로 저술한 이 책은 꽃의 상징, 한국인의 꽃에 대한 미의식, 꽃과 민속, 꽃과 문학, 꽃과 예술, 꽃에 얽힌 전설 등 한국문화 속에서 나타나는 꽃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다양한 각도에서 꽃과 우리문화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 1권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꽃에 대한 미의식의 특징, 꽃과 관련된 세시풍속 및 속담, 꽃을 이용한 풍자문학 등을, 2권에서는 전통문양에 나타나는 꽃, 꽃과 정원, 꽃나무에 얽힌 설화, 꽃을 사람한 사람들 등을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3권에서는 매화, 살구꽃, 진달래, 모란, 국화, 대나무, 버드나무 등 우리 조상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꽃과 식물 14가지에 대해 상징, 민속, 문학, 설화로 분류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분석하여서 꽃과 우리문화에 관심있는 독자들의 관심을 채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