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주택을 지을 생각이라면 목재로는 야왜나무가 좋다. 이 나무는 난대지방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불에 잘 타지 않는 방화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굴피나무는 조선시대 임금의 목관으로 쓰이곤 했으며 안개나무는 꽃 모양이 마치 안개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렇듯 책은 우리땅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나무들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서 역할에 충실하다.
특히 우리 정원에 어울리는 나무나 건물 옥상, 아파트 베란다에 어울리는 나무 등 모두 37개 주제로 나무들을 분류하여 기존 책들과의 차별을 꾀하고 있는데, 교양서로는 물론 실용서로도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설명하고 있는 나무마다 사진이 실려 있으며, 그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