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의 역설 Liar paradox'은 제논의 역설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역설 가운데 하나다. 거짓말쟁이의 역설의 묘미는 논리적으로 생각해 가다 보면 어느덧 모순에 도달하게 된다는 데 있다.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일이 다양한 분야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오늘날, 거짓말쟁이의 역설은 이런 논리적인 사고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한다는 점에서 살펴볼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러셀에서 잭빌에 이르기까지, 최근 100여 년간 수학자와 논리학자, 그리고 철학자들이 '거짓말쟁이의 역설' 에 도전하여 이루어낸 해결법들을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