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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중심 옮기기
글쓴이
응구기 와 시옹오 저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지만지)
출판일
2014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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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응구기 와 시옹오

탈식민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케냐 작가다. 소수민족과 소수언어에 대한 관심을 문학으로 형상화해온 그는 소잉카, 고디머, 쿳시 등과 함께 아프리카 문학을 대표해왔다.

응구기 와 시옹오는 1938년 케냐 중부고원 지역 리무루의 카미리수에서 태어났다. 케냐 내 최대 민족 집단인 기쿠유 출신이며, 평범한 농부인 집안의 세 번째 부인의 자식 중 다섯 째다. 영국 식민지 시대 케냐의 일류 중등학교였던 얼라이언스를 졸업한 후 우간다의 마케레레 대학과 영국의 리즈 대학에서 수학했다.

케냐의 일간지 '네이션'의 기자로 일하다 1970년 나이로비대학교 문학과 교수로 임용된다. 케냐가 독립을 달성한 후 서구적 근대화를 주축으로 한 국가건설이 추진됨에 따라 또다른 내부의 사회모순이 드러나고, 은구기는 10년간의 침묵 속에서 토착어에 대한 문맹퇴치운동과 연극운동에 몰두한다. 이러한 활동이 1977년에 발표된 문제작 『피의 꽃잎』의 내용과 관련되면서 그의 연극은 상연금지되고 그는 1년간 투옥된다. 그후 1982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세계적인 항의운동으로 석방된 후 계속 키쿠유어·스와힐리어에 대한 창작에 몰두하고 있으며, 1974년에 제3세계 최고의 권위인 로터스상, 2001년에 노니노국제문학상, 2016년에는 박경리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미국 어바인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로 재직 중이다.

그 밖의 다른 작품으로는 『십자가 위의 악마』(1980)와 『귀향―아프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문학·문화·정치에 관한 에쎄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2차대전 이후 아프리카들의 각 나라들도 독립국의 지위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만연한 가난, 계속되는 군부 독재로 아프리카의 상황은 어둡기만 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아프리카 각국에서는 부패한 사회 지도층을 비판하는 정치적 작가가 출현했다. 그 중 한 명이 케냐 출신의 응구기다. 1993년에 출간된 『중심 옮기기 : 문화 해방을 위한 투쟁』은 1980년대와 1990녀대 초 사이, 응구기가 자국의 정치적 탄압을 피해 망명하면서 실시한 강연의 원고와 발표한 에세이를 편집해서 만든 책이다.

이 책에는 응구기가 아프리카인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가 담겨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정치적 경제적 자존만이 아니라 문화적 해방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한다. 응구기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프리카의 언어로 글쓰기를 제안한다. 식민지 경험 탓에 아프리카 작가들은 예외 없이 영어, 프랑스어 등 종주국의 언어로 창작을 해 왔다. 그러나 진정한 문화 해방을는 아프리카 전통 언어의 사용이 필요하다는 게 응구기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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