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성서가 말하는 사건들이 발생했던 고대 이스라엘과는 전혀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 없이 성서를 대하게 될 때, 현대인들은 본문이 의도하는 근본적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환경이나 문화의 개념 속에서 그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위험성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위험성을 자각하고 구약성서가 드러내고 있는 세계 속에서 구약성서를 이해해 보자는 노력의 일환으로 저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