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이 감독한 화제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원작. 독일의 수녀였던 앤 캐서린 에머리히가 환영을 통해 목격한 예수의 삶과 수난을 기록한 책이다. 「그리스도의 수난(The Dolorous Passion of Our Lord Jesus Christ)」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출간된 바 있으며, 멜 깁슨이 자신의 집 선반 위에 떨어진 이 책을 보고 '운명'을 예감, 작품의 영화화를 위해 10여 년의 오랜 시간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 책은 예수의 삶, 그 중에서도 특히 그가 우리 인간을 위해 겪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대단히 상세히 기록하여 읽는 이에게 절절한 비통함과 감동을 준다. 아마존의 베스트셀러였으며, 수많은 독자들이 자신들의 영적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책으로 꼽기도 하였다. 간결하고 평이한 문체 뒤에 숨겨진 한 수녀의 깊은 묵상과 종교적 믿음이 감동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