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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피플
글쓴이
무라카미 하루키 저
출판사
북스토리
출판일
2014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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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무라카미 하루키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하루키 내면의 흐름을 환상적으로 보여주는 최고의 단편집

허무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로 평해지는 사람. 부서질 것만 같은 유리 같은 문체로 잃어버린 것들과 뒤에 남은 사람들의 비애를 그려낸, 그러나 그 속에서 자그맣게 빛나고 있는 가능성(혹자는 희망이라 부를지도 모른다)을 결코 놓치지 않는 사람, 무라카미 하루키. 그러나 적어도 이 책에서의 하루키는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과는 좀 다르다. 그는 여기에서 허무와 상실 이후의 다른 것을 보여주려 한다. 그의 오싹할 정도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때로는 서글프게, 때로는 신랄하게, 때로는 음침하게. 그리고 그 특유의 감칠맛 나는 아름다운 문체 속에는 그가 바라보고 비판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본질적인 공포가 짙게 깔려 있다.

1988년 『댄스 댄스 댄스』를 발표한 이래 몇 년이나 지속된 소설의 동면기에서, 1990년에 엮어진 단편집 『TV 피플』은 1992년의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과 1994~1995년의 『태엽 감는 새』를 잇는 가교적인 소중한 작품집이다. 이 단편집에는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과 『태엽 감는 새』를 위한 실험의 씨앗이 거의 노이로제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철저하게 뿌려져 있다. 표제작 「TV 피플」을 비롯한 6편의 단편은 모두, 일상에서 실재하기 어려운 모험적 상황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설정된 상황은 소름이 끼칠 만큼 리얼리티를 띠고 우리를 하루키의 판타지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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