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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 아이의 아이
글쓴이
루스 렌들 저
출판사
봄아필
출판일
2014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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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루스 렌들

1930년 런던 출생, ‘루스 렌델’, ‘바바라 바인’이라는 두 개의 이름으로 소설을 발표한다. 1964년 첫 작품을 발표했고, 작가로서 영국 왕실에서 수여하는 작위를 받은 영국 최고의 스릴러 작가. 루스 렌델로 발표한 『살아있는 육체』(1986년), 바바라 바인으로 발표한 『치명적 반전』(1987년)과 『솔로몬의 카펫』(1991년)으로 영국 최고의 스릴러 소설에게 주는 <골드 대거상>을 현재까지 유일하게 3회 수상한 작가이다. 일생 동안 스릴러 소설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작가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상>을 1991년에 수상했고, 2005년에는 <골드 대거>를 수상한 소설 중에서 최고의 소설에 수여하는 상을 『치명적 반전』으로 수상했다.
미국에서도 <에드거 앨런 포 상>을 3회 수상했고, <내셔널 북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단편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는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작이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사회의 금기 뒤에 숨어 있는 폭력과 상처
소외된 소수자들을 통해 사랑과 욕망, 배신과 절망을 그린
심리 미스터리의 거장 바바라 바인의 최신작


한국에서도 시급하면서도 중대한, 방치된 미혼모와 사생아 등에 대한 문제적 시각을 담은 작품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미혼모와 사생아의 문제는 매우 시급하고 중대한 사회적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작품은 바로 미혼모와 사생아 그리고 동성애에 관한 금기와 추방의 역사를 바탕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가 함께 풀어야 하는 사회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문제를 다룬 심리 미스터리의 거장 바바라 바인의 문제작이다.

루스 렌델은 바바라 바인이라는 필명으로 쓴 소설에서는 보다 여성스럽고 섬세하며 직관적인 목소리로, 변화하는 사회와 여성의 지위 변화, 가족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었다. 소설 속 화자 그레이스의 조용하고 침착한 목소리를 통해 저자는 여성의 감정과 심리를 그려내고 있다. 미혼모와 동성애, 그리고 사생아라는 어두울 수 있는 주제는 여느 소설에서처럼 충격적이거나 적대적인 시선이 아니라 거부감 없이 자연스런 일상의 흐름으로 담담히 받아들여진다. 물론 추리소설 작가의 면모가 곳곳에 충실히 드러난다. 살인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적 배경과 그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촘촘히 묘사하는 문장은 우리를 단숨에 색다른 시간과 공간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아울러 [그 아이의 아이]는 작은 것에 대한 묘사 또한 흥미롭다. 작가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던 시기의 영국 작은 시골 마을과 현대 도시 생활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또한 작고 궁핍한 생활에서 점차 현대적이 되어가는 시대의 변화는 개인의 사고방식 내지 가치관의 변화도 내포하는 것이므로, 소설 속 그레이스가 당당히 혼자서라도 아이를 낳아 키우겠다고 하는 결정은 스스럼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주장임에 틀림없고 그런 그녀를 공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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