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
2008년 글로벌 세계경제 위기 이후 각국의 경제성장률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물론이고 유럽, 미국, 일본을 비롯한 OECD국가의 경제성장률도 점차 낮아져 2030년대에 이르면 연 2%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된다. 우리나라 역시 이 추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며 급격한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을 고려하면 미래 성장요인도 불투명하다. 즉, 앞으로의 한국 경제와 사회는 이제까지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 자명하다.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이 책은 지역연구 싱크탱크로 저명한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엮은 것이다. 개발과 확산 중심이었던 고도성장기의 경제정책을 재검토하고, 저성장시대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은 이미 팽배해 있다. 집필진은 이러한 문제의식하에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역정책에 맞춰 저성장의 의미와 미래의 성장기조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고도성장기에 각광받으며 확장일로에 있던 도시, 교통, 산업과 일자리 등의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과거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어떤 방향으로 정립되어야 바람직할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어 국가와 지방정부에 적절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