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라스, 플라톤, 바그너, 버나드 쇼, 존 레넌 등의 공통점은? '건강'의 의미를 인간의 육체와 마음과 정신의 건강, 동식물에 대한 사랑으로, 나아가 온 사회의 행복과 평화로 확장시켜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 베지테리안(Vegetarian)이 바로 그들이다. 물론 이렇게 거창하게 말하지 않아도 시사지 이 꼽은 ‘10대 건강 요리 재료’ 가 마늘이나 녹차, 시금치, 토마토 등 채식 재료라는 건 이미 누구나 알고 있을 터.
이 책은 채식주의에 내포된 다양한 사상과 시각을 정리한 채식문화의 입문서이다. 환경주의적 채식주의, 평화주의적 채식주의, 종교적 채식주의, 동물애호적 채식주의 등의 차이점과 공통된 세계관을 22명의 위인들의 삶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여성은 세계의 노예(Woman is the nigger of the world)'라는 존 레논의 강렬한 노래가 그가 '채식을 하는 남자주부'였기에 가능했고, 특히 ‘한 사람이 먹을 고기를 얻기 위해 필요한 사료가 열 사람분의 식량이 될 수 있다’는 작가 겸 농업학자 미야자와 겐지의 말은 멋지고도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