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불행한 이에게』는 1900년 17세의 청소년 시절로부터 41세로죽음을 맞기까지 카프카의 교우 관계와 일생을 지속한 막스 브로트와의 우정을 증거한다. 이와 함께 작가로서 카프카를, 그의 집필 과정과 환경을 묘사한 텍스트와 만나게 되며 작품을 발표하기까지 출판 관계자와의 접촉 과정이 생생히 드러나 있다. 카프카가 보낸 편지에 대한 주요 판본을 비교, 대조하여 집대성한 카프카 산문 문학의 결정본!
프라하에서 태어난 독일계 유대인, 부모의 글쓰기에 대한 몰이해, 아버지의 강요에 의한 법학 공부, 적성에 맞지 않는 보험공사 근무, 약혼과 파혼의 거듭, 페결핵으로 인한 오래 투병 생활…… .1900년부터 1924년 카프카가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까지 그가 서신을 통해 날 채 고백하는 `숙명적 이방인의 우울`과 `고립된 문학인의 초상`과 대면한다. 최초로 번역되어 공개되는 카프카의 편지광적인 면모 ―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글은 습작이요, 고백이며, 한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