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영화 를 비롯해 , 등 숱한 화제작 각본을 쓴 작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윌리엄 니콜슨이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쓴 판타지 소설 3부작이다.
저명한 시나리오 작가인 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판타지 소설을 쓰게 된 것은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탐정소설이나 공상과학소설을 읽기 좋아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이었다. 영화가 공동 작업인 데 반해 소설은 제작비나 다른 것에 구애받지 않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답게 이들 작품은 시각적 이미지가 강해서 책이 아니라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생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그 때문에 일찍이 영화로 만들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지만, 니콜슨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