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할 수 없는 세상 속에서 기쁨을 주는 LET'S GO 빌립보서
감옥에 갇힌 사람이 편지를 쓰면 어떤 내용을 쓸까? 자기를 위해 기도해달라거나 재판 결과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제일 어울릴 것 같다. 그런데 빌립보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오히려 기뻐하라고한다. 빌립보서를 읽다 보면 계속 반복되는 말이 ‘기쁨으로’, ‘기뻐하고’, ‘기쁨을’, ‘기뻐하리니’, ‘기뻐하라’, ‘기뻐하게 하며’, ‘기쁨이요’, ‘기뻐함은’이다. 감옥에 갇힌 사람한테 기뻐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 어쨌든 환경에서 파생되는 기쁨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환경을 초월하는 기쁨이다. 그런 기쁨을 빌립보교회 교인들한테 권하는 것이다. 혹시 우리가 살면서 당시 바울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처할 수 있을까?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 인생에도 기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바울에게 있었던 기쁨이 바울 혼자만의 기쁨일 수는 없다. 우리도 당연히 누려야 하는 기쁨이다. 적어도 빌립보서를 읽은 사람이라면 그렇다. 우리 삶 속에서 주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로 기뻐하는 일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