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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
글쓴이
이안 부루마 저
출판사
을유문화사
출판일
2014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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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안 부루마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아시아 연구자, 저술가, 저널리스트다. 1951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에서 중국 문학과 역사를 전공했으며, 1975~1977년 니혼대 예술학부에서 일본 영화를 공부한 뒤 중국 문화, 20세기 일본사 등 아시아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저술활동을 해왔다. 홍콩의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문화 담당 편집자, 런던의 <스펙테이터> 해외 담당 편집자로 근무한 바 있다. 2003년부터 뉴욕 바드 칼리지의 민주주의·인권·저널리즘 교수로 재직 중이다.
6개 국어를 구사하는 그는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2008년과 2010년에 선정한 ‘세계 100대 사상가’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일보』 『뉴욕타임스』 등 한국, 미국, 일본 매체에 정치와 문화에 대한 칼럼을 지속적으로 써왔다. 2008년 유럽의 문화, 사회, 사회과학에 중요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에라스뮈스 상, 또한 아시아의 복합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이바지한 저술로 쇼렌스타인 저널리즘상을 받았다. 2012년 프린스턴 신학대학은 신학과 공적 생활에 기여한 공로로 에이브러햄 카이퍼 상을 수여했다. 저서로는 『근대일본』 『옥시덴탈리즘』 『신을 길들이다: 세 대륙의 종교와 민주주의』 『아우슈비츠와 히로시마: 독일인과 일본인의 전쟁 기억』 『일본의 반사경: 일본 문화의 영웅과 악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현대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를 결정지은 대변혁기 100년의 조감도
천황제의 모순과 군국주의와 전쟁의 광기가 만든 일본 근대사의 민낯
하드웨어는 성공했으나, 소프트웨어는 실패한 일본의 두 얼굴


서구식 자본주의를 도입하고 선진 문물과 기술을 받아들였던 특정 시기를 ‘근대화 과정’이라고 부른다. 저자는 근대 일본의 시기를 미국 페리 제독이 4척의 군함을 이끌고 에도 만에 나타났던 1853년부터 도쿄올림픽이 열렸던 1964년까지라고 규정지었다. 언론인 출신답게 100년간의 일본 역사를 그만의 방식으로 명쾌하고 재미있게 서술해내고 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매우 흥미로운 요소는 왜 근대 일본이 지적인 면이나 문화적인 면에서 독특한 활기를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개방적이고 더 민주주의적인 정치 질서를 발전시키지 못했는가 하는 문제이다. 물론 그 원인으로는 절대 권력을 추구했던 천황제와 군국주의의 경험, 제2차 세계대전으로 강력해진 군부의 영향력과 전후 관료 집단의 역할 등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일본만의 독특한 정치 질서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 일본의 국민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일본 특유의 근대화 과정을 그와 비슷한 독일의 경우, 고대 일본 문화의 스승 격인 중국의 경우와 비교하여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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