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근대성의 구체적 표현으로 이 책이 담으려는 것은 일상생활의 영역이다. 일제의 식민지배가 진행되면서 이 시기에 개인들의 구체적인 일상생활은 어떠한 변화가 초래되었으며, 이 변화는 전통적인 삶의 양식이나 습속과 어떤 갈등이나 충돌을 일으켰는가를 살펴보려고 한다. 즉 이 책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일제시기에 이식된 근대적 변화가 어떻게 우리의 전통을 변화시켰고, 개인의 일상적인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양한 영역에 걸쳐 검토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