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의 생태와 자연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생태 그림책입니다. 기존의 생태 그림책들은 어떤 동식물의 한살이를 다루거나 도감 형식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이 책은 개구리논이라는 서식지에서 아이들이 동식물을 만나고 관찰하는 상황을 중심에 두고, 개구리를 비롯한 생물들의 생태적 특징은 그 상황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본문 서술 글 외에 어린이 시점의 관찰 일지를 따로 넣어 어린이 독자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또 책 끝 부분에 ‘코딱지가 만든 개구리 달력’을 넣어 양서류의 생활사를 알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림에서도 계절에 따라 변하는 풍경과 아이들의 활동 모습, 동식물의 세밀한 묘사가 적절히 조화되어 현장감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