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떨어져 있으면 결국 잊히는 걸까?”
아기 용 핑키가 알려 주는 소중한 우정 이야기
핑키는 옷 수선집을 날아다니며 주변을 온통 엉망으로 만드는 천방지축 아기 용이에요. 원래는 실크의 이모이자 별점 마녀인 스피카가 키우는 애완 용인데, 스피카가 여행을 떠나면서 잠시 맡긴 거예요. 실크와 나나 그리고 코튼은 ≪용 길들이기≫ 책을 읽으며 핑키를 잘 가르치기로 했어요. 셋은 핑키와 산책을 시작하다 우연히 사과나무 근처에서 너구리 아가씨 릴리를 만났어요. 그런데 핑키가 릴리에게 달려들어 릴리의 카디건을 망가뜨렸어요.
실크와 나나, 코튼은 사과의 의미로 옷을 꼭 수선해 주기로 했어요. 릴리는 사이좋은 실크와 나나를 보면서 어린 시절 다정한 친구였지만 지금은 만나지 못하고 있는 로즈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어요. 실크는 로즈가 릴리를 다시 만났을 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원피스를 만들어 주겠다고 선언했어요. 한편, 핑키는 하늘에 뜬 별을 보고 스피카를 그리워하며 울어 댔어요. 밤마다 함께 별을 보곤 했던 게 분명했어요. 핑키와 스피카를 이어 주는 게 별이라면, 로즈가 릴리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건 뭘까요? 아기 용 길들이기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