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미 사자는 갓 태어난 아기 사자를 사바나의 긴 풀숲에 숨기고 먹을 것을 찾아 나섭니다. 젊은 수사자에게 우두머리를 빼앗기고 쫓겨난 늙은 수사자는 혼자 남겨진 새끼 사자를 노리고 서서히 다가오던 자칼 무리로부터 아기 사자를 보호합니다. 하지만 그 옆에 젊은 수사자가 나타나고 늙은 사자는 공격을 받고 쓰러지지만 아기 사자를 지키기 위해 남은 힘을 다해 맞섭니다. 젊은 사자가 물러났지만 늙은 사자는 다시 일어나지 않는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엄숙해지기까지 하는 이야기를 보며 죽어가는 자신의 모든 힘을 바쳐 약자의 생명을 지켜낸 늙은 사자에게서 스스로 밥이 되어 남을 살리는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