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사가 나무를 접목시키는 마음으로 쓰여진 이 책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행복감을 잡아서 그림과 함께 풀어냈다. 아무렇지 않은 듯 던지는 경구 속에는 인생에 대한 통찰과,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경험들이 담겨있다.
매 에피소드마다 한 편의 독립된 이야기 속에는 오랜동안 혈액암을 앓았으나 그림을 통해서 다시 세상의 따뜻한 햇살과 손을 잡게 된 저자의 긍정의 저력깔려있다. ‘지미’가 펼치는 세밀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정서는 세상에 대해 깊은 애정과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