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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코 상
글쓴이
사노 요코 저
출판사
아름드리미디어
출판일
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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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노 요코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전쟁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무사시노미술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백화점 홍보부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1967년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베를린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1971년 『염소의 이사』를 펴내며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고 그림책과 동화, 소설, 에세이 등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일본 그림책의 고전 『100만 번 산 고양이』를 비롯해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시즈코 상』, 『문제가 있습니다』 등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잇달아 선보이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고단샤 출판문화상, 쇼가쿠간 아동출판문화상, 고바야시 히데오상 등을 수상했고, 2003년에는 일본 정부가 학문·예술 분야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자수포장紫綬褒章을 받았다. 2010년 72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날카로운 통찰과 유머가 담긴 그의 문장들은 지금도 새로운 독자와 만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낳아 달라고 부탁한 적 없어!”

엄마를 사랑하지 않은 딸 사노 요코.
엄마와 딸의 오랜 미움과 죄책감, 그리고 용서에 대하여.

시크하게 다정한 작가 사노 요코와 치매 걸린 엄마의 극적 화해 드라마

《시즈코 상: 그럼에도 엄마를 사랑했다》는 그림책 작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사노 요코가 치매에 걸린 엄마를 실버타운에 모신 뒤 밀려드는 회한과 죄책감, 자신의 전 생애를 관통했던 엄마와의 비뚤어진 관계를 풀어 낸 에세이집이다. 내면에 뿌리 깊이 자리해 있던 엄마를 향한 증오. 그 모질고 거친 감정을 고백하고 그토록 미웠던 엄마를 이윽고 마주하여 용서하기까지의 과정을 낱낱히 밝힌다. 네 살 무렵, 어린 사노 요코의 손길을 엄마 시즈코 상이 매정하게 뿌리쳤던 그 순간부터 이어진 갈등과 반항의 서사가 끈질기게 이어진다. 종전 후 다섯 아이를 안고 중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엄마, 일곱 아이를 낳았지만 세 아이를 잃은 엄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묵묵히 일하며 아이들 모두를 대학까지 보낸 엄마. 치매에 걸려 실버타운에서 말년을 보낸 엄마. 강인하고, 꿋꿋하고, 치열하게 살아 낸 대단한 사람인 건 알지만 끔찍이도 싫었던 나의 엄마! 딸로서,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써 내려간 사노 요코와 시즈코 상의 실타래 같은 관계 속에서 우리는 가족이란 비정한 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무수히 많은 엄마와 딸의 얼굴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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