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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
글쓴이
이이화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04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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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이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한국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계간 〈역사비평〉 편집인, 서원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타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후광학술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허균의 생각』 『위대한 봄을 만났다』 『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한국의 파벌』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한국사 이야기』(전22권)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10권) 『전봉준, 혁명의 기록』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1910년에서 1945년까지 35년에 걸친 식민지시대는 최초로 겪은 역사단절의 시기였다. 일제의 가혹한 식민통치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가 없을 정도였고 이에 따라 독립투쟁도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이번에 나온 마지막 6차분 세 권(『우리 힘으로 나라를 찾겠다』『해방 그날이 오면』『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은 우리 역사의 암흑기에 해당하는 일본 식민지의 지배실상과 그 극복과정으로서 독립운동의 전개과정을 생생히 그리고 있다.

‘식민지 수탈론’이냐 ‘식민지 근대화론’이냐의 이론보다는 절충설의 시각을 견지하며 구체적인 사실 전개에 치중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독립운동의 전개과정에서도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 사실을 가감없이 설명하고 있고, 중국공산당 산하의 항일연군에 가담한 김일성 등의 활동도 반영했다. 임시정부 위주의 역사 기술도 탈피하고, 김구 등 우파의 활동과 함께 김원봉 등 좌파의 활동도 서술했다. 마지막 22권에서는 개항 이후 우리 생활 속으로 급속히 파고든 서양의 풍속과 물자들을 살폈다. 신문이나 잡지의 편린을 모으고 분석해가며 이 시기의 생활사를 정리함으로써 통사로서는 최초의 작업을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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