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를 낳고나니 고민에 빠졌다. 둘째, 과연 낳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아이를 생각하면 형제자매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활동을 생각하면 안 낳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외동아이의 정서적 문제와 사회성에 관한 수많은 고정관념과 편견들이다. 외동아이, 정말 외로움을 많이 타고, 이기적이며, 사회성도 떨어질까?
지금까지 심리학자들이 풀어낸 외동아이에 관한 책은 많았지만 현실적인 문제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풀어낸 책은 없었다. 저자는 외동이 된다는 것과 외동의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시대에 따라 바뀐 인식의 변화를 토대로 살펴보고 외동아이와 관련된 불안감, 의구심, 잘못된 정보, 편견 등을 학계 연구 결과와 케이스 스터디,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목조목 따져본다. 부부관계와 섹스의 문제, 아이를 하나 이상 갖는 것의 사회ㆍ경제적 비용에 대한 논의까지 끌어내 매우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고민까지 담아냈다. 지금은 스스로 선택해 엄마가 되어야 하고, 외동 하나여도 충분함을 잊지 말라. 이젠 고정관념이 아닌 엄마의 현실에 맞춘 인생의 선택이 존중받아야 마땅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