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영화와 소설에서, 그리고 그림이나 조각 같은 예술 작품에서 키스는 가장 아름답게 자주 표현되는 주제 중 하나이다. 이렇게 아름답고 개인적이며 내밀한 행위인 키스. 그것에 담겨 있는 상징과 의미를 탐구한 책. 생물학에서 인류학, 철학과 페미니즘, 신화와 문화, 영화, 사회학 등 방대한 지적 영역을 넘나들며 흥미 있게 서술한 ‘키스의 문화사’이다. “키스는 인류의 전 역사를 말해 준다”고 이야기하는 저자 애드리언 블루는, 때로는 관능적이고 도발적이지만 매우 지적인 접근을 통해 인류의 성(性)과 문화의 핵심, 그리고 그 이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