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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그라피아
글쓴이
비톨트 곰브로비치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4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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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비톨트 곰브로비치

본명은 마리안 비톨트 곰브로비치(Marian Witold Gombrowicz). 1904년 폴란드 동남부 산도미에시 근처의 작은 마을 마워쉬쩨에서 귀족 가문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바르샤바 김나지움에 이어 바르샤바 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파리로 건너가 파리 국제 관계 대학원에 진학한다. 법원에 자리를 얻는 데 실패하자 문학에 대한 관심을 살려 1933년 첫 단편집 『성장기의 회고록』을 출간하고(1957년 ‘바카카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 이어 1937년 첫 장편 『페르디두르케』를, 1938년 희곡 「이보나, 부르군드의 공주」 를, 1939년 장편 『악령 들린 사람들』을 발표한다. 그해 취재차 여객선 흐로브리 호에 탑승한 곰브로비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귀국하지 못하게 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착한 그는 은행원 등으로 일하며 집필 활동을 계속한다. 그리하여 1953년 장편 『대서양 횡단선』과 희곡 「결혼식」을 발표한 곰브로비치는 1955년 전업 작가로 나선다. 1957년 『일기: 1953~6년』과 단편집 『바카카이』를, 1960년 장편 『포르노그라피아』를, 1962년 『일기: 1957~61년』을 발표한 그는 1961년 유럽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폴란드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대신 서베를린에 머물다가, 이듬해 프랑스 남부 방스로 떠나 죽을 때까지 그곳에 머문다. 곰브로비치는 1965년 장편 『코스모스』를, 1966년 『일기: 1961~6년』과 희곡 「오페레타」를, 1968년 회고록 『증언』을 발표하고 그해 리타 라브로스와 결혼한다. 1969년 숨을 거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작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포르노그라피아』는 『페르디두르케』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형식적으로는 비교적 평이한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진행되는 『포르노그라피아』는 폴란드 의 애국주의적 전통에 반감을 표해 온 저자가 나치의 지배기를 배경으로 멜로드라마적인 광대극과 정치적인 스릴러, 살인 미스터리와 뒤섞어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정돈된 어른의 세계에 잠입하여 질서를 전복시키는 젊음의 힘과 매혹을 노래한다.

미성숙과 성숙, 완성과 미완성의 대치 속에서 인간 실재의 본질을 탐구해 온 곰브로비치의 문학 세계에서 이 작품은 “억압과 예속, 내분과 갈등으로 점철된” 폴란드 역사에 걸맞은 에로티시즘을 재현해 내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포르노그라피아』는 2003년 폴란드의 얀 야쿱 쿨스키(Jan Jakub Kolski)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하였고 영화 는 2003년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2003년 바르샤바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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