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시대의 중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이 책은 다양한 각도에서 이 물음에 답하고 있다. 시진핑이 이끌 미래는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 그의 앞에는 국내외의 난제들이 중첩되어 기다리고 있다. 빈부격차의 확산과 주민소요의 증가, 청년세대와 지식인계층의 정치민주화 요구, 공무원과 군부의 부패와 비효율 등이 그의 발목을 잡고, 미국과의 패권경쟁과 주변국과의 외교 갈등이 그의 머리를 어지럽힐 것이다. 이 책은 시진핑을 중심으로 한 공산당 고위층의 권력관계와 당정군(黨政軍)의 인맥 그리고 시진핑의 집권이념과 사상을 통해 ‘중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중국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시진핑이 이끄는 지도부에 대한 분석 보고서가 아니다. 시진핑의 개인적·정치적 성향을 소개하며, 이를 위해 그의 삶 전반을 두루 훑고 있다. 여기에는 시진핑의 부친인 시중쉰과 시진핑의 정치 인생과 성향에 영향을 미친 마오쩌둥, 덩샤오핑 등 역대 중국 지도자와의 관계, 시진핑이 정계에서 걸어온 길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시진핑과 더불어 현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정치인의 면면, 현재 중국이 당면한 문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진핑 시대 중국을 설명하고 있는 실로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야심찬 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