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지붕이 있는 작은 집에 사는 세 마리 쥐는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합니다. 먼저 집 안의 물건들을 모두 꺼내어 놓고 청소를 하는 쥐들에게 지나가던 이웃 주민들이 인사를 하고, 엄마 다람쥐와 아이 다람쥐는 예쁜 커튼에 감탄하자 쥐들은 마음 좋게 커튼을 줍니다. 토끼가 비둘기 시계를, 여우가 흔들의자를, 너구리가 테이블과 의자를 받아갑니다. 청소가 끝난 쥐들의 집은 어딘가모르게 허전하기만 하네요.
봄이 되면 집 안의 먼지를 털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합니다. 그 봄맞이 대청소라는 소재를 사용해 봄을 느낄 수 있는 파스텔 색조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과 얼굴에 자연스레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세 마리 쥐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향기로운 봄기운을 느끼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