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의 향방을 바꾼 스탈린그라드 전투, 그곳에 들어가는 이들은 희망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히틀러는 슬라브인종의 씨를 말리겠다는 생각으로 3백만 대군을 동원해 전쟁을 개시했고, 개전 이틀 만에 소련 전투기는 2천 대가 파괴되었다. 그러나 강추위를 등에 업은 러시아 군대가 맹렬한 반격을 시작했고 서서히 전세는 역전되었다. 살아남은 이들이나 죽은 이들이나 모두 희망이 없긴 마찬가지였던, 전쟁사 사상 최악의 전쟁이었던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악몽이 생생히 재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