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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글쓴이
송재찬 저
출판사
과학과이성
출판일
202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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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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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찬

제주도 출생.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찬란한 믿음」이 당선되었다. 동화집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돌아온 진돗개 백구』, 『주인 없는 구두 가게』, 『노래하며 우는 새』, 『비밀 족보』, 『우리 다시 만날 때』, 『홍다미는 싸움닭』, 『새엄마는 허웅아기』, 『하늘을 울린 바이올린』, 청소년소설 『비밀에 갇힌 영혼』 외 여러 권이 있다.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 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박홍근문학상 등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대신들의 얼굴에 수만 감정이 교차하며 나타났다. 모두 놀랍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느 누구도 장영실을 깔보는 눈빛이 아니었다. 임금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경들이 보는 바와 같이 이렇게 자격루를 만들었는데 비록 짐의 가르침을 받아서 만들었소만 장 사직이 없었다면 엄두도 못 냈을 것이오. 장 사직은 내가 한 가지를 말하면 열을 받아들이는 사람이오. 내가 생각하면 장 사직은 눈앞에 그 실물을 보여 주오. 지금 경들이 보는 것처럼 말이오.”
대신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임금은 옥음을 이어 나갔다.
“내 아는 바로 원나라 순제 때에 저절로 울리는 물시계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소. 하나 그 정교함이 장 사직의 정교함에는 미치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소. 이제 우리 조선의 시간이 만들어졌소이다. 길이 만대에 전할 이 위대한 기물을 만든 장 사직이 공이 크므로 호군의 관직을 더해 주고자 하는 바이오.”
파격이었다. 관노 출신 장영실이 정4품 호군에 이름을 올린 순간이었다. 아무도 감히 나서지 못했다.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장영실이 해냈고 임금은 호군으로 화답했다.” - 송재찬(동화작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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