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40일 만에 세계를 여행하고 돌아왔다는 원로 수학교사 윌리엄 워터먼 셔먼. 열기구에 의지한 여행길에 태평양의 화산섬 크라카토아에 불시착한 셔먼 선생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화산섬에서 온갖 발명품과 호사스러운 생활을 고집하는 스무 가족을 만나게 된다.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없는 즐거움과 재미를 안겨 줄 만한 책. 장기간 여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열기구를 타고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곤경에 빠지게 되고, 역사상 가장 큰 화산 폭발 같은 파란만장한 소동을 겪은 윌리엄 워터먼 셔먼 선생의 이야기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크라카토아의 생활, 열기구 발명품 이야기로 꽉 채워진 이 책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가 모호해 더욱 실감나며, 지금까지 알려진 자유로운 열기구 여행에 대한 모든 것과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열기구와 관련된 몇 가지 발명품에 대한 이야기도 읽는 이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