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심리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윌리엄 제임스가 그야말로 인간 심리가 작동하는 원리를 파고든 책이다. 2권짜리로 발표한 ‘심리학의 원리’가 너무 방대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학교 강의 등에 활용하기 쉽도록 저자기 직접 한 권으로 간추린 것이 이 책이다. 기존에 3권으로 번역된 ‘심리학의 원리’를 읽은 독자라면 이 책을 별도로 읽을 필요는 없고, 그 방대한 분량 때문에 시간을 들이기 어려워 아직 읽지 않은 독자라면 이 책이 적절할 것 같다. 사회심리학, 교육심리학 등 여러 갈래로 세분화되기 전에 심리학 전반에 걸쳐 쓴 책이라서 인간의 정신 풍경을 고스란히 다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