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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지식을 삼키다
글쓴이
노진서 저
출판사
이담북스(이담Books)
출판일
2014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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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진서

광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인지언어학을 이론적 배경으로 한 영어의미론, 영어어휘론이며 특히 은유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와 연관된 영어와 한국어의 은유 표현 번역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또 전문적인 연구 외에도 언어에 관련된 주제들을 쉽게 풀어서 소개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의 저서로 『시간과 공간을 조각하다』(2007)가 있고 번역서로 『율이 들려주는 언어학 강의』(2009)가 있으며 최근 논문으로 「한-영 시에 나타난 은유 표현의 번역 문제」(2007), 「영어와 한국어 시 구절에 나타난 개념적 은유 비교」(2007), 「한-영 시에 활용된 문화소의 번역 전략」(2007), 「한-영 시 번역텍스트에서 활용된 의성어의태어 번역 전략」(2008), 「근대 초기와 현대 영어에서의 시간에 대한 개념적 은유」(2008), 「영어에서의 죽음의 은유적 개념화」(2008), 「인생의 개념적 은유를 통해 본 영어와 한국어의 은유 변이」(2009), 「영어 은유적 합성명사의 의미양상」(2010), 「신체 관련 은유 표현의 영-한 번역 전략」(2010)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들을 거슬러 올라가는 크루즈 여행은 늘 인기를 끌고 있다. 강이 시작되는 발원지가 어떤 곳일까하는 호기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 뿐만은 아니다. 아마도 그곳까지 가는 동안에 마주하게 되는 아름다운 풍광들, 만나게 되는 낯선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듣게 되는 흥미로운 이야기 때문일 것이다.

신기한 것은 이러한 상황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도 똑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언어라는 숲을 구성하는 단어들은 저마다 그 나름의 사연을 갖고 있다. 그 사연을 들어보는 것은 숨겨진 그들의 비밀을 찾아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이며, 우리의 인생살이와 비슷하다.

이 책은 단어의 근원을 찾아 가면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동시에 전하고자 한다. 단어의 변천과정에서 드러난 교훈을 알리기 위해 고사성어를 빌리기도 하였고, 인문학 고전을 인용하여 오랜 시간에 걸친 단어의 부침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단어에 투영된 의미를 설명하기 위하여 시사적인 사건과 상식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이 책은 영단어 또한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흥망성쇠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무심하게 보아오며 지나쳤던 영단어가 왜 이런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또 어떤 사건을 겪었는지 그 뒷이야기를 듣게 됨으로써 그 단어와 더 친숙해지고 또 그 사용자들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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