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Tells)'은 말, 몸짓, 패션 등 의사소통의 과정에서 사람의 성향과 감정상태를 드러내는 모든 것을 통칭하는 용어.
포커 게임에서 유래한 이 용어는 포커 플레이어들이 꼭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전략 - 포커 페이스로 자신의 패를 드러내지 않기, 반대로 상대방의 행위 속에서 패를 읽어내기 중 후자의 능력에서 기인한 것이다. '텔'의 두가지 범주인 '속성(키, 몸무게 등)과 행위(다리를 꼰다, 비밀을 누설한다 등)는 직접적인 대화 없이도 상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결정적 단서들. 깜쪽같은 거짓말을 위해 입 근처를 자주 만졌던 클린턴, 불안할 때마다 자신의 소매단추를 만지작거렸던 찰스 황태자, 골을 넣지 못할 때마다 머리를 부여잡는 베컴 등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위로부터 상대방의 성격과 의도를 읽어낼 수 있다. 총 12가지 '텔'의 흥미로운 패턴을 습득한다면 한눈에 상대를 파악할 수 있는 재빠른 눈치와 나도 몰랐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