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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과 제왕
글쓴이
노암 촘스키 저
출판사
황소걸음
출판일
2004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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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암 촘스키

유대계 미국 언어학자이자 철학자, 인지과학자. 사회비평가이자 정치운동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00여 권을 발표했다. 현재는 MIT 언어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변형생성문법 이론의 창시자로서 20세기 언어학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학자로 꼽힌다. 언어학뿐 아니라 철학, 사상사, 당대의 이슈, 국제문제와 미국의 외교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글을 쓰고 강의해왔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외에도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知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통사 구조》,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 등이 있다. 국내 번역된 저서로 『촘스키의 통사구조』『촘스키, 사상의 향연』『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불평등의 이유』『파멸 전야』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처칠(churchill)식 독트린, 부유하고 힘있는 자들은 자신들이 획득한 것을 폭력과 테러의 수단을 써서라도 지켜나갈 수 있는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 반면 나머지들이 그 권리에 저항한다면 '세상의 테러'들이 그들에게 쏟아지게 된다. 촘스키가 고발하는 권력의 본질이 이것이다. 일례로 저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정착과정'을 미국과 이스라엘만을 위한 '반쪽 평화 협정'이라고 고발한다. 그들에겐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스라엘 쪽의, 평화를 위한다는 명분의 암살이나 테러는 정당화된다.

책은 국제 테러리즘이 극심했던 1980년대에 쓴 글들과 함께 최근 9.11 테러에 이르기까지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에서 벌어진 권력(자)들의 만행을 밝히고 있는, 촘스키가 여태까지 해왔던 제국주의 비판 정신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 전쟁은 평화이며,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이라는 조지 오웰의 『1984』의 슬로건은 지배층과 그들의 주장을 대중들에게 세뇌시키는 뉴스픽(newspeak)을 통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국제 테러리즘의 역사와 실체를 고발하고 있는 문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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