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생명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수명은 80.1세, 남성은 72.84세다. 영아 사망, 암 사망, 교통사고 사망 등이 ‘평균값’을 10년 이상 깎아내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웬만하면 100세까지 사는 시대도 멀지 않았다.
100세를 살기 위해선 작전이 필요하며, 작전을 짜려면 인체와 질병에 관한 정확한 인식과 이해가 뒤따라야 한다. 그러나 인터넷이나 서점 등에 홍수처럼 범람하는 의학정보는 여러 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의사들이 제공하는 의학정보는 너무 전문적이어서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비전문가들의 건강 관련 의학정보는 때때로 그릇된 지식을 전달해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1995년부터 복잡한 의학정보를 대중이 알기 쉬운 언어로 풀어 보도함으로써 ‘건강 전도사’ 역할을 해온 필자는 이 같은 문제점을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전문성’과 ‘대중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건강 서적을 집필하기 위해 국내 최고 명의를 선정하고 취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 결실이 다. ‘건강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총정리한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알기 쉬운, 100세 시대의 필독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