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듯이 일에 쫓기며 살지만, 평범하다 못해 실적 하나 제대로 못 올리는 마케터이자 집에서는 외면당하는 남자 나성공. 이 책은 보잘 것 없는 한심한 인간 한심해와 정반대의 위치에서 삶을 즐기고 있는 나성공이라는 인물을 통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준다.
흔히들 지금은 실력사회이며 능력이 최고의 덕목인 시대라고 말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형 인간이나 저녁형 인간이 되기를 강요받으며 하루 25시간을 쫓기듯 살아간다. 하지만 결과는 늘 모든 사람에게 절망적인 실패만 안겨준다. 대부분 노예처럼 끌려 다닐 뿐 성공했다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저자는 게으름뱅이형 인간이 되라고 말한다. 단지 바쁜 현대사회에서 일탈해 느긋해지라는 주문이 아니다. 게으름뱅이에게는 특별한 성공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게으름은 단순한 명상철학이 아니라 비즈니스 처세 전략인 셈이다. 그는 이를 위해, 힘들게 일하지 마라, 비즈니스 원칙을 지키지 마라, 상품을 팔지 마라, 자신을 내세우지 마라 등 구체적인 항목과 실전기술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는 단지 탁상공론 격인 이론의 산물이 아니라 저자 자신이 성공해간 체험이 녹아들어간 것이기도 해서 더 생생하다.
살아남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낮잠을 즐겨라. 그리고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 마라. 모든 상황을 놀이를 하듯 즐겨라. 즉 이제는 노력과 인내가 더 이상 우리의 미덕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야 일과 시간이 나를 지배하는 게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는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길을 위한 첫 걸음을 제공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