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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계문학 단편선 04 대실 해밋
글쓴이
대실 해밋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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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대실 해밋

1894년 미국 메릴랜드 주 세인트메리스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1908년 볼티모어 실업학교에 입학했으나 아버지 사업을 돕기 위해 중도에 자퇴했다. 1915년 21세의 나이로 미국 최대의 사립 탐정 회사인 핑커턴 탐정 사무소에 취직, 탐정 일을 시작했다. 1921년 건강 문제로 일을 그만둔 뒤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해, 1927년부터 탐정 소설 비평을 게재하고 『대단한 강도』, 『피의 수확』, 『데인 가의 저주』, 『몰타의 매』 등의 작품을 차례로 발표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알 카포네와 같은 밀주업자가 대중의 영웅이 되고 범죄가 들끓던 1920년대 미국 사회가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되기 때문에 해밋은 〈1920년대의 작가〉라 불리기도 한다. 1920년대는 미국 독자들이 범죄의 낭만적 속성에 열광하던 시기였고, 이런 환경에서 범죄 세계에 대한 실제 지식과 문학적 통찰력을 지닌 대실 해밋의 작품들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1934년 마지막 소설을 발표한 이후 해밋은 영화 일에 몰두하게 된다. 그는 영화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였다. 그의 작품 다수가 영화화되었고, 특히 『몰타의 매』는 무려 세 번이나 영화화되었다. 쿠로사와 아키라감독의 [요짐보], 세르조 레오네의 [A Fistful of Dollars], 월터 힐(Walter Hill)의 [Last Man Standing] 으로 영화화되었다. 『말타의 매』는 1941년 만들어진 험프리 보가트 주연의 영화 때문에 그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이 되었다. 『그림자 없는 남자』 역시 영화로 만들어져 큰 히트를 쳤다

1940년대부터 그는 돌연 정치에 몰두해 공산당 활동을 하다가 매카시즘의 광풍 아래 옥살이를 잠시 했다. 1942년 사병으로 재입대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1945년 제대한 뒤 제퍼슨 사회과학 대학에서 추리소설 작법을 가르쳤다. 1961년 사망해 알링턴 국립 묘지에 묻혔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 『대단한 강도』(1927), 『피의 수확』(1929), 『데인 가의 저주』(1929), 『몰타의 매』(1930), 『유리 열쇠』(1931), 『여윈 남자』(1934) 등과 「이 작은 돼지」(1934) 등의 단편소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문학 출판의 명가 현대문학이 새로운 시리즈 을 펴낸다. 이번에 시리즈의 첫 번째 분으로 나온 책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토마스 만, 데이먼 러니언, 대실 해밋의 단편선집이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포커스를 맞춘 이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단편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시대에 걸맞게 여태까지 우리에게는 문학의 변방으로 여겨져 왔던 나라들의 대표적 단편 작가들도 활발히 소개해 단편소설의 발전이 문화의 중심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처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현대 대중문화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스터리, 호러, SF 등 문학 장르의 분화를 촉진했는데 이러한 장르문학의 형성에도 단편소설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장르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 역시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편소설은 그리스 신화가 그러했듯이 삶의 불변하는 단면을 촌철살인의 관찰력과 응축된 예술적 형식으로 꾸준히 생산해 왔다. 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그린 칼로 베어낸 듯 날카로운 인생의 다양한 단면들은 시공을 초월해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새로운 문학적 기법과 실험의 도입을 통해 단편소설은 현재도 계속 진화, 확장되고 있다. 작가의 예술적 열정이 가장 뜨겁게 투영된 다양한 개성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통해 문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찰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문학작품은 독자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의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은 중심을 잃지 않고 삶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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