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자 교수인 수잔 바우어가 ‘초등학생 어린이와 부모’를 위해 쓴 세계 역사 이야기입니다. 아이를 앞에 앉혀놓고 이야기해 주는 말투로 쓴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역사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을 안겨 줍니다. 어린이들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과다한 역사 지식, 연대 등을 모두 빼고 민화, 신화, 전설 등을 통해 역사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의 역량이 돋보입니다.《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시리즈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4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고대편, 중세편에 이어 근대편이 출간되었습니다.
근대편에서는 어른들도 잘 모르는,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아메리카 대륙·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아프리카·인도·아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과정과 이로 인해 일어나는 원주민과의 갈등·전쟁· 영토 강제 점령의 과정이 펼쳐져 현재의 이들 나라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고대나 중세에 비해 훨씬 풍부해진 역사 자료(당시 사람들의 일기, 편지, 책 등)를 그대로 인용하여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수잔 바우어의 말솜씨 글솜씨는 여전히 읽는 이로 하여금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하고, 역사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당시의 생생한 기록 등과 결합되면서 어느 한 장면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