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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글쓴이
정재서 저
출판사
황금부엉이
출판일
2004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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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재서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겸 영산대학교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하버드-옌칭 연구소와 일본 국제 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연구 생활을 했다. 계간 『상상』 『비평』 등의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중국어문학회 회장, 비교문학회 회장, 도교문화학회 회장, 인문콘텐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전 『산해경』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 지식사회에 동양적 상상력의 화두를 던졌고, 이후 동양 신화와 도교 연구에 매진했다. 주요 저서로는 『불사의 신화와 사상』 『동양적인 것의 슬픔』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 『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 서사』 『산해경과 한국 문화』 등이 있다.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과 비교문학상, 우호학술상, 이화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 출간한 『정재서 교수의 새로 읽는 이야기 동양 신화』 책은 동양의 정신과 문화의 근원을 찾아 평생 탐구해온 저자의 노력이 빚어낸 동양 신화 해설의 결정체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켈트 신화 등 서양 신화를 토대로 한 이야기가 지배적인 현실 속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동양 신화 대중교양서이며, 동양 문화의 뿌리를 밝힌 명저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견될 풍부하고 기발한 동양적 상상력의 세계가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책 소개

분야인문
제사상에 복숭아를 놓지 않는 까닭은 이렇다. 동이계 종족의 영웅 예는 제자인 봉뭉에게 복숭아 몽둥이로 맞아죽었는데, 후일 그는 귀신의 우두머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복숭아나무를 두려워해서 제사상에 복숭아를 놓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제주도에 있는 '서불과지'라는 지명은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사약을 찾아 떠났던 원정대가 지나간 자리라고 한다. 이외에도 '삼천갑자 동방삭이'라는 말 등은 지금도 접할 수 있는 신화의 면면들이다. 이렇듯 고대인의 상상 속에서 탄생한 신화는 세월을 거쳐 변형되면서, 우리 문화를 이뤄낸 자양분이 되었다.

책에 수록된 모든 신화 이야기는 철저히 중국 고대 문헌의 원전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300여 컷에 이르는 이미지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생생함을 더했다. 또한 저자는 해당 중국 신화의 의미를 충분히 설명한 뒤에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서양 신화와 비교하고 있는데, 기존 신화 관련서와 비교하여 눈에 띄는 장점이다. 평생 '신화'와 '상상력'이라는 화두에 매진하고 있는 신화학자 정재서 교수가 선사하는 우리 존재와 사유의 뿌리를 찾아나서는 유쾌한 신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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