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세계의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황금 연못』 『바퀴소리를 듣는다』 『하늘 우물』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와 동시집 『내 배꼽을 만져보았다』가 있다. 김달진문학상, 일연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시 읽기를 안내하는 대학교재는 많다. 하지만 그동안 편찬된 시 읽기 교재들은 대부분 이미 정전(正典)이 된 1960년대 이전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작품들은 시대감각과 동떨어질 소지가 다분해서 요즘 세대들에게 제대로 와 닿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요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작품을 주로 수록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동시대의 작품만 읽는 것도 불균형한 일이 될 것이므로 예전 작품 중에서도 읽어서 전혀 낡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작품들 역시 골라 함께 담았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이 현대시를 좀 더 깊이 있고 새롭게 새겨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