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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이러스
글쓴이
진중권 저
출판사
아웃사이더
출판일
2004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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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비평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귀국 후 각종 토론과 방송에서 사회 비판 평론가로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춤추는 죽음』『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천천히 그림읽기』『시칠리아의 암소』『페니스 파시즘』『폭력과 상스러움』『앙겔루스 노부스』『레퀴엠』『빨간 바이러스』『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춤추는 죽음』『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첩첩상식』『호모 코레아니쿠스』『한국인 들여다보기』『서양미술사』『컴퓨터 예술의 탄생』『진중권의 이매진Imagine』『미디어아트』『교수대 위의 까치』『정재승+진중권 크로스(공저)』『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진보는 어떻게 몰락했는가』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시대의 논객' 진중권이 바라본 지난 1년간의 한국 사회. 과 그리고 다른 여타 매체에 실린 칼럼들을 모았다. 『폭력과 상스러움』 이후 2년만이지만, 그의 글은 여전히 전투적이며 그의 통찰 또한 여전히 예리하다.

이 책에서 그는 이권만을 위한 이전투구의 장이었던 정치권에 대한 통렬한 질타는 물론 비정규직·이주노동자·동성애자 등 사회적 약자의 현실, 파벌만이 설쳐대는 대한민국의 모습 등을 강하게 비판한다. 또한 그가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의 반개혁성을 질타하면서도, 보수언론의 대통령 때리기에 맞서 대통령을 엄호하는 모습에서는 그만의 뚜렷한 진보성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나 친미와 반미, 전교조와 교장단의 갈등, 국가보안법 등에서 당파로 찢기고 파벌로 나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글에서는 이 사회가 당도해야 할 '진보'가 아직도 먼 곳에 있음을 알게 해준다.

"눈 위를 걸으면 발자국이 남듯이 시대를 살아가면 글이 남는다"는 그의 말처럼, 책은 우리에게 아직도 우리 사회는 그의 글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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