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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시놀이
글쓴이
흔들의자 저
출판사
흔들의자
출판일
2024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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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흔들의자

광고인 출신 출판인. Creative Director. 본명보다 출판사 이름인 ‘흔들의자’로 더 알려져 있다. 나이 50에 ISBN도 모르고 시작한 출판이 평생 현역으로 사는 기술이 될 줄 몰랐고 출판 기획, 광고 기획 제작, 카피라이팅, 편집, 마케팅까지 일당백 하는 것이 평생 현역으로 노는 법이라 믿고 있다. 새로운 것,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이 익숙한 그는 광고업계에 입문한 때로부터 꿈꾸는 ‘크리에이터로 사는 것’. 요즘도 가끔 ‘크리에이터로 살고 있는지’ 자문하며 산다.

운인지 운명인지 광고인으로 40년.
순수 1인 출판 15년을 맞는 그가 지은 책으로
《이행시놀이》
《퍼블리싱 광고 마케팅》
《오십에 시작하는 1인 출판》
《영어비빔밥 Help Yourself》
《퇴직 후 30년 책이 일하고 돈 벌게 하라》
《인생을 이끌어 줄 일곱 단어》 외에 공저로
《아니 이거詩》
《책 쓰기 AI가 묻고 인간이 답하다》
《명언 그거 다 뻥이야 내가 겪기 전까지는》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행시 짓기는 창의적 두뇌 놀이다

‘식은 죽 먹기’라는 관용어가 있다. 거리낌 없이 아주 쉽게 예사로 하는 모양으로 이행시 짓기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에헤, 그 정도쯤이야.’ 할 만큼 쉽고 재미난 놀이로 언어유희의 한 종류이다. 하지만 이행시 짓기에 ‘나름의 제약’을 둔다면 술술 나오던 이행시도 멈칫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은 첫째, 제시어 자체로 문장이 시작되어서는 안 되며 둘째, 이행시에 제시어 본래의 뜻(낱말의 속성)이나 느낌이 살아 있어야 하는 경우이다.

이 책은 위에 두 가지 제약을 전제로 기획된 우리말의 재미와 우수함을 담은 창의적인 이행시집이다. 카피라이터 권수구 님의 창작 이행시가 그렇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1년 3개월 동안 진행된 ‘도전! 나도 카피라이터’ 이행시 짓기의 조건도 그러했다. “책으로 맞으면 더 아프다. 그 속에 온갖 아픔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라는 한 줄 시를 필두로 총 135개의 작품이 재미난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편집된 『이행시놀이』는

#1 삶이 건조하다 싶을 때
#2 아무도 놀아주지 않을 때
#3 삶이 느슨해지고 싶을 때
#4 커피로도 쉼이 부족할 때
#5 일상이 유연하고 싶을 때
#6 머리에 감성을 충전할 때 등 여섯 개로 분류되었지만, 시에 빗대자면 연과 연 사이의 띄움 같은 것이다.

누구나 가끔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가 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 그대로 써 보는 것도 좋지만, 낱말의 본래 의미를 생각하며 이행시를 지어본다면 나만의 ‘창작 이행시집’이 될 것이다. 모쪼록 멋들어지게 지어진 우리말 이행시의 매력에 빠져 주기를 기대하며, 더 나아가 두 줄 시를 쓰다가 감성이 충만해져서 모두 다 시인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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