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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자x기계 (큰글자책)
글쓴이
한의정 저
출판사
앨피
출판일
2024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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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의정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프랑스 현대 미학 전공으로 예술과 예술 아닌 것, 예술계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와 차별적 취향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물질 혐오: 왜 물질이 문제인가??(공저, 2023), ??독신자×기계??(2022), ??혐오이론 I: 학제적 접근??(공저, 2022)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기계-예술가의 매혹과 공포?(2024), ?물질의 이질학에서 아브젝트들의 예술로?(2023), ?왜 로봇을 두려워하는가: 기계와 예술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2023), ?도구와 파트너 사이: 시각예술에서 인형의 역할에 대한 연구?(2023), ?광기의 박물관: 이미지가 구성한 타자의 형식 연구?(202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출산과 생식에 매이지 않는 에로티시즘?

이 책은 파타피직스에 빠져든 이들이 보여 준 기계와 인간의 다양한 표현 중에서도 ‘독신자 기계’라는 테마에 집중한다. 마르셀 뒤샹과 레이몽 루셀의 사례가 보여 주듯, 20세기 초중반 문학과 예술에는 남녀 간의 관계, 역사의 기능, 인간과 그 인간을 심판하는 존재 간의 관계를 단순한 기계 메커니즘으로 표현한 예가 다수 등장한다. 뒤샹의 작품 [그녀의 독신자들에 의해 발가벗겨진 신부, 조차도]에서 비롯된 ‘독신자기계’ 개념은 이후 수많은 문학가와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되풀이된다. 외형상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는 이 독신자기계는 출산이나 생식에 얽매이지 않는 에로티시즘이라는 흥미로운 영역을 펼쳐 보인다. 이 독신자기계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은 오늘날 남/여, 인간/기계/동물의 경계가 사라지는 포스트휴먼이라 불리는 우리 시대의 존재 양상에도 함의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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