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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동조하기
글쓴이
캐스 R. 선스타인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23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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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캐스 R. 선스타인

미국에서 논문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법학자로,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교수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행동경제학의 선두에 서 있었다. 하버드 로스쿨의 행동경제학 및 공공 정책 프로그램(Program on Behavioral Economics and Public Policy)을 설립했으며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2018년에는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법학과 인문학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홀베르그상(Holberg Prize)을 수상했다. 2020년에 세계보건기구는 그를 ‘건강을 위한 행동 통찰 및 과학(Behavioral Insights and Sciences for Health)’의 기술자문위원장으로도 임명했다. 2009~2012년에는 백악관 정보규제국에서 행정관으로 일했고, 이후 정보 및 통신 기술 대통령 검토위원회와 국방부 혁신위원회에 몸담았다. 의회위원회를 비롯하여 UN과 유럽위원회, 세계은행 및 각국 정부의 관료를 대상으로 법률 및 공공 정책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국 행동 통찰팀(Behavioral Insights Team)의 자문으로도 있다. 수백 편의 논문과 함께 리처드 탈러(Richard H. Thaler)와 공동 집필한 베스트셀러 《넛지》를 비롯하여 탈리 샤롯(Tali Sharot)과 공동 집필한 근간 《룩 어게인》까지 수십 권의 책을 썼다. 현재 아내와 자녀, 반려견과 함께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와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역사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선정작입니다.



우리는 왜 〈좋아요〉를 아무 생각 없이 누르는가?

우리는 사람들을 종교와 정치적 신념, 인종과 민족, 때로는 성별로 나누면서 극심한 사회적 분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동조하기』에서 캐스 R. 선스타인은 이처럼 분열된 세상에서의 삶을 이해하는 열쇠가 동조―동조가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반대 의견이 가지는 대항력에 대한 이해에 있다고 주장한다. 왜, 그리고 언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할까? 자신이 옳다고 확신할 때 사람들은 더 적극적으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행동을 하고, 대중의 의견을 거부하려 한다. 개개인의 관점에서 〈동조하기〉는 대개 이성적인 행동의 과정이지만, 우리 모두가 또는 대다수가 동조하고 천편일률적으로 사고할 때 사회는 큰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사람들이 동조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정보(건강이나 투자, 법률, 정치)가 자주 부족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와 관련해서 타인의 판단이 최선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인터넷이, 특히 소셜 미디어가 전에 없던 동조 압박을 가할 수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온라인 커뮤니티 속 사람들이 특정한 성향을 보일 때도 우리는 그들에게 동조하거나, 적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려 한다. 게다가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신경 쓴다.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동조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전 세계가 우리의 손안에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인터넷은 헛소리가 넘쳐 나는 곳이다. 그러므로 쉽게 동조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엇을 따를지 또는 누구를 따를지 결정하기 전에 상당한 선행 작업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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