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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바보 예수 바보
글쓴이
강학종 저
출판사
아르카
출판일
2024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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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학종

그는 매사에 무신경하다. 아무 생각 없이 산다. 양복이 죄다 검은색인 이유는 무엇을 입을지 생각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고, 카페에서 늘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유는 무엇을 마실지 생각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다.
단어 사용에 대해서는 유난히 까다롭다. 남들이 다 쓰레기를 분기수거 한다는데 혼자 분리배출을 하고, 남들이 다 피로회복제라고 하는데 혼자 원기회복제라고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그나마 괜찮다. 잘못된 용어를 쓰는 사람이 있을 때마다 시비를 걸지는 않는다. 그런데 TV에서 잘못된 용어가 들리면 그때는 혼자 화를 낸다.
그런 버릇이 누적되어 또 한 권의 책이 나왔으니 사람은 천성대로 살게 마련인 모양이다.
가족은 아내 이현주와의 사이에 딸 강수연이 있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장로회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저서로 《이스라엘왕조실록》, 《잃어버린 400년》, 《동성애를 말하다》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재기발랄 목사 딸, 그냥 딸 바보 아빠
티키타카 동반 성장기

성경책 빼면 집에 기독교책 한 권 있을까 말까 싶은 사람도 거뜬히 읽을 만한 신앙 서적이다. 하하 호호 웃게 되고 뭉클한 감동까지 받게 해줄 책이기 때문이다. 때론 박장대소까지 하면서도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잠자던 신앙이 벌떡 일어나 활기차게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도울 책이기 때문이다. 나만 보고 말자니 너무 아쉬워 우리 교회 김 장로도 보고 이 권사도 보고 박 집사도 보면 좋겠다 싶어 주변에 소개하게 되고, 전도 대상자로 삼은 옆집 언니와 직장 동료에게 선물해도 “기독교책 같긴 한데 예수 안 믿는 내가 읽어도 재미있고 공감이 되네” 하며 읽을 책이다.

『딸 바보 예수 바보』라는 제목이 대놓고 말하듯,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바보라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사랑하는 대상 앞에서는 바보가 된다는 뜻에서 딸에 대한 바보이고 예수에 대해서도 바보라는 말이다. 그런 아빠가 ‘그냥도 바보’라고 감히 규정(!)하는 이는 하나뿐인 그의 딸이다. “매사에 맹하기 이를 데 없다”며 목사 아빠를 수시로 구박하는 딸과 그런 딸이 그저 좋기만 하다는 딸 바보 아빠 사이의 티키타카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준다. 스무 권에 달하는 기독교책을 썼고 글쓰기로는 수준급인 저자가 쓴 책이라 한번 잡으면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글맛이 있다. 페이지마다 재기 넘치는 이야기들이어서 미소 지으며 읽게 하지만, 종종 허를 찌르듯 감동과 신앙적 교훈까지 담고 있어서 가볍게만 볼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하늘교회 담임인 강학종 목사가 딸이 탄생하던 날부터 사회인으로 성장한 지금까지 주고받은 대화와 에피소드를 소환해 쓴 글을 모은 것이다. 남녀노소, 신앙연수 상관없이, 심지어 불신자도 볼 수 있다.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가족의 이야기이기 때문이고, 가정의 행복과 신앙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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