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 용돈을 벌 목적으로 우연히 시작한 라면공장 막노동 현장에서 돈으로 인간의 가치를 좌우하는 냉혹한 사회 현실을 체험하고 공사장 막노동꾼, 신문 배달원, 세차장 세차원, 청소부, 이삿짐센터 도우미 등의 온갖 아르바이트에 청춘을 바쳐가며 대학원 졸업 때까지 종자돈 1억 5,000만 원을 모은 주인공.
친구들이 대학의 낭만을 즐긴다며 흥청망청 돈과 시간을 소비할 때에 첫 아르바이트에서 돈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깨달은 저자는 한 푼의 돈과 밥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묻지 마’ 저축을 해나갔다. 치열한 절약 정신과 아르바이트 생활기가 담긴 이 책은 맨주먹과 도전 정신만으로 자신의 목표와 꿈을 위해 묵묵히 뛰어온 한 젊은이의 열정적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라는 한길을 걸어온 저자의 삶을 보면 젊은 날의 고생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이 인생의 가장 든든한 밑천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성실과 열정 그리고 남다른 길로 승부하는 뚝심의 자세가 성공의 밑바탕이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이 책은 일반적인 재테크 성공기 책들에서조차 보기 드문 잊혀가는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또한 일류 기업, 번듯한 직장으로 상징되는 넥타이 부대에 속하기 위해 자발적 실업과 청년 백수의 길을 걷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남다른 길을 꾸준히 가면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새로운 확신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