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슈티르너 비평가들
글쓴이
막스 슈티르너 저
출판사
알렙
출판일
2024년 11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막스 슈티르너

독일의 철학자로, 막스 슈티르너는 필명이고 본명은 요한 카스파어 슈미트(Johann Kaspar Schmidt)이다. 바이로이트에서 태어나 베를린대학교 등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베를린에 있는 여학교 등에서 가르쳤고, 번역가로 가난하게 살다가 베를린에서 죽었다. 1843년 초에 헤겔좌파로 시작하여 1844년 중반에 완성한 『유일자와 그의 소유』에서 슈티르너는 에고(자아) 외의 모든 것을 공허한 개념으로 거부하고, 에고가 스스로 갖는 힘에 의해 소유하는 에고이즘 철학을 전개했다. 슈티르너는 “나는 다른 것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지배할 때만 내 소유가 된다”라고 선언하면서 개인은 다른 사람에게 종속되거나 욕망의 노예가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슈티르너에게 국가는 본질적으로 억압적이고 침략적이기 때문에 개인의 자아와 대립하고, 자본주의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노동윤리도 거부된다. 에고이즘은 우리말로 이기주의로 번역되고 부정적인 의미로 이해되지만, 슈티르너가 말하는 에고이즘은 개별 인간이 갖는 인격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사상으로, 그러한 에고이즘적 인간상인 유일자들이 연합하는 세계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내는 혁명이 아니라 반항을 주장했다. 슈티르너는 개인의 가치를 저해하는 국가권력을 비롯한 모든 권력을 거부한 점에서 개인주의적 아나키즘의 선구자이자 실존주의의 원천으로 여겨진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슈티르너를 비판했지만, 19세기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와 20세기 미국 아나키즘 및 페미니즘을 주도한 엠마 골드만, 그리고 프랑스의 실존주의 문학인인 알베르 카뮈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철학적 혁명, 개인의 자유를 외치다!
막스 슈티르너의 통찰이 담긴
급진적 반박의 목소리를 만나다.

막스 슈티르너의 『슈티르너 비평가들(Recensenten Stirner’s)』이 국내 최초로 독일어 원전에서 번역되었다. 이는 슈티르너의 대표작인 『유일자와 그의 소유』에 대한 비판을 직접 반박하는 그의 사상적 핵심을 담고 있다. 이 책은 19세기 철학사에서 가장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에세이로 손꼽히며 슈티르너 철학의 핵심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인 『유일자와 그의 소유』의 논쟁의 지평을 확장하는 혁신적인 에세이이다.

슈티르너의 철학은 20세기에 개인주의적 아나키즘, 실존주의,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적 뿌리가 되었다. 그는 19세기 당시에는 헤겔 사상에 대한 우파와 좌파 모두의 해석을 무너뜨렸고, 자유주의의 철학적 기반도 지적으로 무너뜨렸다. 또한, 그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급진적 대안을 제시했다.

19세기 초반, 아직 사회주의도 자유주의도 이론적 지반이 형성되기 전에 출현했던 문제작 『유일자와 그의 소유』에 당시 독일 사상가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독일 이데올로기』 1부의 2/3가량을 슈티르너를 비판하는 데에 할애했고, 스첼리가, 포이어바흐, 헤스와 같은 저명한 사상가들은 그의 책에 신랄한 논평을 가했다. 주로 슈티르너의 ‘유일자’ 개념, ‘자기중심적 사람’, ‘자기중심적 사람들의 연합’이라는 문구들에 대해서였다. 슈티르너는 이미 『유일자와 그의 소유』라는 방대한 저서를 통해 이를 주장했음에도, 그의 책에 가한 논평과 논적들에 대적하여, 그의 ‘유일자’ 개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했다.

따라서 『슈티르너 비평가들』은 당대 주요 사상가들과의 논쟁을 담아냄으로써, 그의 철학적 입장을 더욱 깊이 탐구하고자 한 시도이다. 슈티르너는 무엇보다도 ‘보편적 인간’의 개념을 부정하고, ‘개인의 독창성’과 ‘자기 주체성’을 강조했다. 슈티르너의 비판은 개인주의적 아나키즘에서부터 실존주의에 이르는 다양한 사조를 예고했으며, 21세기에도 주목받고 있는 철학적 원천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