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지구의 철학
글쓴이
이진경 외 1명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24년 11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이진경

지식공동체 수유너머104 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시작으로,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쓴 책들이 『맑스주의와 근대성』『근대적 시·공간의 탄생』『수학의 몽상』『철학의 모험』『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 등이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새로운 혁명의 꿈속에서 니체, 마르크스, 푸코, 들뢰즈·가타리 등과 함께 사유하며 『노마디즘』『자본을 넘어선 자본』『미-래의 맑스주의』『외부, 사유의 정치학』『역사의 공간』『우리는 왜 끊임없이 곁눈질을 하는가』『사랑할 만한 삶이란 어떤 삶인가』 등을 썼다. 『코뮨주의』『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삶을 위한 철학수업』『파격의 고전』 등을 쓰면서 지금 여기에서의 삶을 바닥없는 심연 속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이 책은 지구라는 주어를 통해 인간을, 나아가 인간의 경제와 정치를 다룬다. 그리고 오이코스와 자연의 정치, 화폐에 포섭된 허무주의 경제학과 대비되는 오이코노믹스, 인간이라는 범주를 따로 가정하지 않은 정치인 오이코폴리틱스를 구성하려 한다.
동시에 현행의 기후위기와 멸종의 상응성을 특이점 개념을 통해 포착하고, 도래한 멸종을 ‘감히’ 종말이란 개념으로 포착하려 한다. 이때 종말이란 종교적인 구원을 위해 봉사하는 참혹한 배경이 아니라 모든 답이 사라지고 물음만 남는 어두운 심연이다. 유물론자에게 종말이란 그런 심연을 있는 그대로 수긍하는 것이다. 거기서 우리는 죽음을 사유하는 법, 공포 속에서 밀쳐 내는 게 아니라 긍정의 시선으로 사유하는 길을 찾자고 제안할 것이다. 죽음의 이중 긍정. 그것은 죽음이나 종말, 절망이란 말만 나오면 인간들이 보여 주는 히스테리를 넘어서, 답 없이 도래한 그리고 도래할 파국적 상황을 긍정의 시선으로 사유하는 길, 그 파국을 살아 내는 길을 찾는 하나의 방법이 되리라.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